17일 원주시는 지난해 수출 사상 최고치인 10억불 달성에 이어, 올해 수출 15억불 달성에 발벗고 나섰다.사진은 삼양식품 원주공장. /원주시 |
[더팩트ㅣ원주=서백 기자] 원주시가 지난해 사상 최고치인 수출 10억불 달성에 이어 올해 수출 15억불 달성에 발벗고 나섰다.
17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올해 수출 15억불 달성을 위한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초청 합동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양식품을 비롯한 수출 실적 우수기업과 강원이모빌리티협회, 강원의료기기협회, 한국이노비즈협회 원주지회, 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 등 주요 수출 회원사가 초청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 앞서 시는 기업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유관기관에 전달했으며, 이를 토대로 간담회에서는 수출기업들의 경영 애로 해결, 판로개척, 마케팅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수출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체 대표 및 유관기관장들이 ‘원주 수출, 15억불 GO~’라는 슬로건 아래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로 색 비행기를 날리며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수출 10억불 달성에 기여한 상위 5대 품목은 자동차부품, 면류, 의료기기, 화장품, 음료 순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의 수출 실적은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79위이며 도내에서는 1위로 강원도 수출액의 38%를 차지한다"며 "수출이 원주시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성장동력인 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