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I 무안=이병석 기자]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발생한 6중 추돌사고로 인해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6일 오전 0시 30분쯤 전남 무안군 삼향읍 맥포리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목포 기점 5km 지점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사고 당시 20대 남성 A씨의 승용차와 SUV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1차선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 서자 후속 차량들이 연달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7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음주·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