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 소재 활용 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 소재 개발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전경. /전주시 |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도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사업’은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성장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미래 특화 원천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원은 주관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와 한국식품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전북대학교, 휴벳과 함께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7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메가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농생명 소재 기반 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용 소재 발굴과 산업화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혁신기관과 산업화 전주기 플랫폼을 구축해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장기프로젝트(총 3단계, 10년) 목표 중 1단계(2023~2025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1단계 사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해 2026년부터 7년간 총 56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병준 원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반려동물 사업 시장에 발맞춰 연구원이 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용 소재 확보를 위한 선도 기술을 개발하고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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