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온천지구 내 족욕시설 재정비와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박경귀 아산 시장은 14일 당면 업무 보고회에서 지난달 대만 자오시를 방문해 견학한 족욕시설의 운영 상황을 설명하고, 온천지구 내에 있는 족욕 시설의 추가 조성 및 정비를 지시했다.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온양온천역 족욕 시설에 대해서는 재단장을 통해 연중 운영을 목표로 파라솔과 일회용 자판기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장날 상인들이 침범할 수 없도록 구획정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족욕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아산온천은 다목적 광장 내 분수대 공간을 족욕시설로 조성하고 이를 여름에는 물놀이장, 나머지 계절에는 족욕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도고온천 역시 족욕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할 것을 지시했다.
박경귀 시장은 "현재 족욕시설 관련 업무가 공공시설과, 관광진흥과, 지역경제과에 분산돼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온천관광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에서 일괄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을 일원화하고 필요하다면 인력 보강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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