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PK 의원, 산은 부산 이전 찬성…"간절히 희망"
입력: 2023.04.13 17:30 / 수정: 2023.04.13 17:30

수도권 반대 의원들에 초당적 협력 요청

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의원들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최인호 의원실
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의원들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최인호 의원실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PK(부산·울산·경남) 의원들이 13일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해 공개적으로 찬성 입장을 표명하고 반대하는 당내 수도권 의원들을 향해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PK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균형발전의 대원칙에 따라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간절히 희망한다"며 "산업은행과 추가 국책금융기관의 부산 이전을 위해 초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산업은행 등 국책금융기관들의 부산 이전은 수도권 인구 분산효과뿐만 아니라, 동남권 산업구조 전환을 도모할 획기적인 기회"라며 "산업은행이 기업 금융 지원을 확대해 각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에 필수적인 벤처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역에서 활성화하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국토부에서 진행 중인 지방 이전계획 심의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상 문제가 없다"면서 "공공기관 지방이전 특별법에 따르면 소관 행정기관의 장은 지방이전계획을 국토부 장관에게 제출하게 돼 있다. 산은법 개정은 그 이후의 절차"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정부에서 추진한 혁신도시의 수도권 인구 분산 효과는 현재 한계에 달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리나라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도권과 동남권이라는 두 개의 성장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PK 의원들은 부산 이전을 반대하는 당내 수도권 의원들을 향해 "민주당이 지난 20여 년간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왔는지, 왜 당의 강령과 당헌에 국가균형발전의 정신이 담겨있는지 깊이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

tlsdms777@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