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출·퇴근시간 최대 교통혼잡 '서곡교 네거리' 개선 추진
입력: 2023.04.13 14:06 / 수정: 2023.04.13 14:06

서곡교~홍산교 일대 사거리 교통개선사업 실시설계 용역 추진

전북 전주시 백제대로와 기린대로, 온고을로 등을 연결하는 주요 교차로인 서곡교 사거리는 차량 통행량이 많아 시민들이 주말과 출퇴근시 상습 정체를 겪고 있다. /더팩트DB
전북 전주시 백제대로와 기린대로, 온고을로 등을 연결하는 주요 교차로인 서곡교 사거리는 차량 통행량이 많아 시민들이 주말과 출퇴근시 상습 정체를 겪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 전주시가 출·퇴근시간대 최대 교통혼잡지역으로 꼽히는 '서곡교~홍산교' 일대 교차로를 개선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곡교 사거리 교통개선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구간인 서곡교 사거리는 주요 간선도로인 백제대로와 기린대로, 온고을로 등을 연결하는 주요 교차로로, 차량 통행량이 많아 시민들이 주말과 출퇴근시 상습 정체를 겪고 있다.

또 이곳은 전북혁신도시, 만성지구, 하가지구 등 각종 도시개발로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올해 사업 계획을 수립한 뒤 2024년에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주민들의 보행 안전과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한 교통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서곡교~홍산로 방면 1차로 확보 △홍산교~온고을로 방면, 가련교~서곡교 방면 우회차로 확보 △온고을로~가련산로 방면 가속차로 확보 등 전반적인 차로수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동시에 인도 정비와 교통섬 정비, 지장물 이설 등 종합적인 개선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배희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교통체증으로 발생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도로교통을 개선하고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과 보행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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