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지사, 익산평화 공공분양주택 '선착순 동호지정' 방식으로 공급
입력: 2023.04.12 20:50 / 수정: 2023.04.12 20:50

대금 납부조건 완화·전매제한도 1년으로 축소…2주택 이상 누구나 가능

한국토지주택공사전북지사 전경. / 사진=김성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전북지사 전경. / 사진=김성수 기자

[더팩트 | 전주=김성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사(지사장 윤우준)는 익산평화지구 내 공공분양주택 잔여세대를 선착순 동호지정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해당 주택의 기계약자를 포함해 만 19세 이상 성인 및 법인이면 2주택 이상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사용 여부, 거주지 제한, 소득·자산·무주택 요건 등과 관계없이 원하는 동호를 지정해 계약이 가능하다.

또한 입주자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없이 계약금 10%와 잔금 90%로 대금 납부조건을 완화했으며, 분양권 전매제한도 지난 7일부터 완화돼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변경됐다.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84㎡ 분양주택 1094세대와 전용면적 39㎡· 59㎡ 임대주택 288세대 등 총 1382세대의 대규모 혼합단지로 2025년 3월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익산평화지구는 익산시 최대 역점사업인 익산역 복합 환승센터 건립과 역세권 개발의 최대 수혜지로 인근 평화동 새뜰마을 사업과 송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호재가 잇따라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기선 LH 보상판매부장은 "해당 지구의 분양가는 평균 879만원/3.3㎡ 수준으로 최초 공급 당시 익산시의 분양가 안정을 위한 주택정책과 연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으며 이는 주변 분양아파트 시세 대비 저렴해 실거주 목적뿐만 아니라 투자가치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참고하거나 익산시에 모현동에 위치한 익산평화 주택전시관(모현동2가 688)과 사이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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