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판매종사자 10.6%로 가장 많이 늘어
12일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4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DB |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부산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69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3000명(2.6%) 늘었다.
산업별로는 광공업(제조업)은 전년 동월 대비 8000명(-3.3%) 감소한 반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는 4만8000명(3.4%)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업은 3만1000명(8.1%), 건설업은 7000명(4.2%),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6000명(2.7%), 사업·서비스업(개인·공공)은 3000명(0.5%) 늘었다.
직업별로 보면 사무종사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9999명(-6.6%) 감소한 반면, 서비스·판매종사자는 4만5000명(10.6%),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는 1만8000명(2.9%) 각각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3000명(-0.8%) 감소한 39만5000명, 임금근로자는 4만6000명(3.7%) 증가한 130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고용률은 57.9%로 작년 같은 달 대비 1.7%p 상승했다. 남성은 1.8%p, 여성은 1.5%p 늘었다.
실업률은 3.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4%p 상승했다. 실업자는 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00명(17.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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