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김진태 강원도지사(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전날 발생한 강릉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지역 응급복구 상황을 직접 챙겼다. 강원도청 직원 150여명은 이날 강릉 경포대 일원에서 산불로 인해 도로변에 불타 쓰러진 나무를 정리하고 강풍으로 인해 날아든 쓰레기를 치우는 등 피해지역 조기 복구활동을 지원했다./강원도

[더팩트ㅣ강릉=서백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2일 강릉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지역 응급복구 상황을 직접 챙겼다.

또한 강원도청 직원 150여명은 이날 강릉 경포대 일원에서 전날 발생한 산불로 인해 도로변에 불타 쓰러진 나무를 정리하고 강풍으로 인해 날아든 쓰레기를 치우는 등 피해지역 조기 복구활동을 지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2일 강릉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전날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강릉시

이날 복구 활동에 참여한 강원도청 공무원들은 "내 가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생각에 응급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됐고 강릉 지역 주민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12일에 이어 13일에도 직원 150여명을 투입해 지원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지역에서 복구활동을 펼치고 추가 인력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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