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춘천=서백 기자] 강원도는 '강원형 K-연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 강원대학교와 연어 산업화와 공동 연구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최성균 강원도 환동해본부장, 최성웅 강원대 LINC3.0사업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 연어의 내수면 스마트양식 산업화 등 상호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농장 부지를 활용해 대서양연어 R&D센터를 건립하고, 스마트양식과 스마트팜이 공존하는 친환경 물고기 농법(아쿠아포닉스)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강원대학교에서는 부산물 바이오, 부산물 산업, 수처리, 곤충 사료화 등 분야별 연어 전문연구팀을 구성해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원도는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과 더불어 강원형 K-연어 산업화 중장기 세부전략을 마련하고, 연어 양식 등 후방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성균 환동해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 세계 60조원의 연어시장을 선점해 국내 기술력 강화와 기술 공유를 통해 다양한 연어 연관산업 육성 및 K-연어를 강원도 킬러 콘텐츠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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