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회 추경예산 3431억원 편성
입력: 2023.04.11 15:21 / 수정: 2023.04.11 15:21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과 지역경제 활력, 취약계층 보호에 역점

충북도청.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도청. /청주=이주현 기자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도는 11일 당초 예산 6576억원보다 3431억원(5.2%) 증액한 7조7억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주요 세입 재원은 중앙의존 재원인 지방교부세 확정분 893억원과 중앙부처 내시 변경에 따른 국고보조금 증액분 547억원, 자체 수입인 순세계잉여금 1258억원, 세외수입 101억원 등이다.

도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266억원, 오송 바이오산업단지 조성 100억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9억원,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지원 37억원,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등 지원 9000만원, 산업단지 중소기업 출퇴근 지원 2억 5000만원,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5억원 등이다.

자율주행과 수소, 이차전지 등 도내 신성장산업 고도화를 위해서는 570억원을 편성했다.

창조와 활력이 넘치는 문화예술 및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충북 레이크파크 구축을 통한 관광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335억원도 편성했다. 콘텐츠기업육성센터 건립 54억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출연금 50억원, 청남대 나라사랑리더십 교육문화원 건립 31억원, 문화에술 후원 활성화 매칭 사업 1억원, 충북관광활성화 콘텐츠 공모전 5000만원 등이다.

조덕진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과 고물가와 불경기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가용 재원을 최대한 집중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408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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