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8시 22분쯤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4번지 일원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불 3단계'가 발령되면서 지휘권이 김진태 강원도지사에게 이양됐다. 김 지사가 직접 현장 지휘를 하고 있다./강원소방본부 |
[더팩트ㅣ강릉=서백 기자] 11일 오전 8시 22분쯤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4번지 일원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불 3단계'가 발령되면서 지휘권이 김진태 강원도지사에게 이양됐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산불 현장 지휘소가 위치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 도착해 산불 진화작업을 총지휘하고 있다. 이날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한 김 지사는 산불 진화 완료 시까지 현장에서 지휘할 예정이다.
현재 김 지사는 지휘소에서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산불 발생 이후 대피한 화재 현장 인근 마을 주민은 낮 12시 36분 기준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131가구 278명, 사천중에 16가구 25명 등 총 147가구 303명이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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