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2단계로...강풍으로 진화 어려움
입력: 2023.04.11 11:02 / 수정: 2023.04.11 11:07

산불진화헬기 6대, 산불진화장비 43대, 산불진화대원 333명 긴급 투입

11일 오전 8시 30분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4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산불 2단계’가 발령됐다.현재, 산불 현장에는 지속적으로 바람(평균풍속 15m/s, 순간풍속 30m/s, 남서풍)이 불고 있으며, 산불영향구역과 화선은 강한 바람으로 확인 중이다/산림청
11일 오전 8시 30분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4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산불 2단계’가 발령됐다.현재, 산불 현장에는 지속적으로 바람(평균풍속 15m/s, 순간풍속 30m/s, 남서풍)이 불고 있으며, 산불영향구역과 화선은 강한 바람으로 확인 중이다/산림청

[더팩트ㅣ강릉=서백 기자] 11일 오전 8시 30분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4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산불 2단계’가 발령됐다.

11일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이 나자 산불진화헬기 6대, 산불진화장비 43대, 산불진화대원 333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다.

이번 산불로 민가 2동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며, 산불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인근 난곡동 주민 10여명이 강릉 아레나와 경포동 주민센터 등으로 대피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지속적으로 바람(평균풍속 15m/s, 순간풍속 30m/s, 남서풍)이 불고 있으며, 산불영향구역과 화선은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불의 규모와 현장에 순간 풍속 최대 30m/s의 바람이 불고 있는 등의 상황(예보, 순간최대풍속 30m/s) 을 고려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자 산불 2단계 발령과 동시에 강릉시장은 "관할기관헬기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및 드론 100%와 인접기관 가용장비 30%를 동원하여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불의 정확한 피해면적과 시설피해 등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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