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8시 22분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4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은 산불진화대 7명, 예방 및 공중진화대 27명, 소방 61명, 공무원 32명, 기타 4명 등 인력 131명과 진화장비 35대를 산불현장에 긴급 투입해 진화 중이다./강원도산불방지센터 |
[더팩트ㅣ강릉=서백 기자] 11일 오전 8시 22분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4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산불이 나자 산불진화대 7명, 예방 및 공중진화대 27명, 소방 61명, 공무원 32명, 기타 4명 등 인력 131명과 진화장비 35대를 산불현장에 긴급 투입해 진화 중이다.
현재 산불 현장의 기상 상황은 남서풍이 7.5 m/sec로 불고 있으며, 습도는 23%다. 현장에는 지속적으로 강한 바람(남서풍, 평균풍속 15m/s, 순간풍속 30m/s)이 불고 있다.
특히 산불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강릉시 난곡동 일원의 주민들을 인근 경포동 주민센터로 대피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산불로 현재 주택 1동이 피해를 입은 것을 확인하고 추가 피해를 파악 중이다.
소방당국은 "산불의 규모와 현장에 순간 풍속 최대 30m/s의 바람이 불고 있는 등 상황을 고려해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자 '산불 1단계' 발령과 동시에 강릉시장은 관할 기관 헬기와 진화대원 100%, 인접 기관 산불진화 헬기 및 드론 50%를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산불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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