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경주·영천·경산·안동=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와 영천, 경산, 안동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5분쯤 경주시 천북면의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외국인 근로자 A씨(40대·여·우즈베키스탄)가 갑자기 심정지 상태가 돼 쓰러졌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에게 응급처치를 해 병원 도착 전 맥박을 되찾았다.
같은 날 오전 3시 23분쯤 영천시 신녕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방향 59.2㎞ 지점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나 B씨(40대)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30분쯤 경산시 압량읍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무단횡단 중이던 보행자 C씨(80대·여)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C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전날 오전 7시 40분쯤 안동시 정상동에서 D군(17)이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응급처치를 받은 D군은 병원 도착 전 맥박을 되찾았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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