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군사학부 학생 '황기환 지사 유해 봉환식’ 참석
입력: 2023.04.10 16:55 / 수정: 2023.04.10 16:55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참배하며 호국의지 다져

대덕대 군사학부 학생들이 10일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황기환 애국지사 유해 봉환식에 참석해 호국의지를 다졌다. / 대전=최영규 기자
대덕대 군사학부 학생들이 10일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황기환 애국지사 유해 봉환식에 참석해 호국의지를 다졌다. / 대전=최영규 기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덕대학교 군사학부 학생들이 ‘순국 100년 황기환 애국지사 유해 봉환식’에 참석해 호국의지를 다졌다.

군사학부 국방군사학과 학생 80명은 10일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황기환 애국지사 봉환식에 참석한 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참배했다.

황기환 애국지사는 일체치하 대한민국 임시정부 위원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1923년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숨져 공동묘지에 안장된 뒤 100년 만에 유해가 한국에 돌아왔다.

황 지사는 지난 2018년에 방영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로 각색됐으며, "잘가요 동지들. 독립된 조국에서 see you again"이라는 마지막 대사가 현실로 이뤄졌다.

허동욱 군사학부장 교수는 "국가보훈처로부터 ‘순국 100년 황기환 애국지사 유해 봉환행사’ 초대를 받고, 군 간부가 되려는 학생들에게 매우 뜻깊은 현장교육이 되리라 생각했다"며 "현장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학생들을 보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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