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사봉면 주민들 "사봉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 사업장 반대"
입력: 2023.04.10 16:36 / 수정: 2023.04.10 16:36
경남 진주시 사봉면 주민들이 사봉면 산업단지 내 폐기물 처리장 허가를 반대하며 진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진주=이경구기자
경남 진주시 사봉면 주민들이 사봉면 산업단지 내 폐기물 처리장 허가를 반대하며 진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진주=이경구기자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 사봉면 주민들이 사봉면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 사업장 허가를 반대하고 나섰다.

사봉면 주민들은 10일 진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주민생활 위협하는 폐기물처리장 허가를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상평동 소재 모 업체가 의료폐기물 소각을 하고 있는데 상평동과 충무공동에서 민원이 발생하니 진주시가 사봉면으로 옮기려는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폐기물처리장 허가와 관련해 진주시장 및 담당 부서와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시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봉면에 폐기물업체가 들어오면 동부 5개 면은 폐기물처리 지역으로 변하고 진주시에서 구상하는 진성면의 '숲속의 진주', 지수면의 'K-기업가 정신', 이반성면 수목원의 농업기술센터 유치에 위배되는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진주시 동부 5개 면 이장단도 협력해 폐기물처리장 허가 반대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