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주말 대전 도심 스쿨존에서 인도를 걷던 초등학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음주운전을 하다 스쿨존 내 인도를 덮치며 초등생 4명을 들이받아 이중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 게 부싱을 입힌 A(66)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협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 한 교차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던 중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를 다니던 어린이 4명을 들이받았다.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훌쩍 넘는 0.1%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B양(9)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나머지 3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씨 차에서 확보한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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