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국내 최초 온천수공 개발한 ‘신천개발'
인주 장어특화거리 대표하는 ‘숲속장어구이’ 선정
충남중기청이 6일 아산에 위치한 ‘신천개발’을 백년가게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 충남중기청 |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아산지역에 위치한 신천개발과 숲속장어구이를 백년가게로 지정하고 6일 현판식을 가졌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공인(단일 제조업 제외) 중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영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신천개발’은 1958년 한국 최초 온천수공 개발과 반세기가 넘도록 온천욕장을 운영해 온천 대중화에 기여한 업체다.
지하 300m 암반수에서 뿜어 나오는 58~60℃ 중탄산나트륨 약알칼리성 온천수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5년에는 건물 신축을 통해, 동시 소요 인원 500여 명 규모로 확장해 아산지역을 대표하는 온천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숲속장어구이’는 인주 장어특화거리를 대표하는 민물장어 전문점이다.
민물장어를 중간 유통과정 없이 수급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자체 개발한 웰빙특제소스와 대부분의 밑반찬을 직접 재배하거나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요리하고 있다.
이에 2018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음식점 인증과 아산 대표 전통맛집으로 선정됐으며 2021년에는 모범업소로 지정됐다.
배창우 청장은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오며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백년가게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의 백년가게가 널리 알려지고 지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중기청이 6일 아산에 위치한 ‘숲속장어’를 백년가게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 충남중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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