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순창=김성수 기자] 전북 순창군은 4월 봄을 맞아 산채비빔밥과 홍어탕을 이달의 대표음식으로 선정하고 순창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음식관광사업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협의체는 이달의 음식으로 봄철 산나물을 이용한 음식인 산채비빔밥과 전라북도 대표 음식이자 고추장을 활용해 맛을 내 별미인 홍어탕을 이달의 음식으로 선정했다.
2019년 먹거리 풍족도 조사결과 순창군은 전국 16위로 전북권에서 전주, 군산, 고창에 이어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음식 풍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음식 자원에 대한 발굴 및 홍보 부족으로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외면을 받아왔다.
이에 군은 지난 3월 음식전문가와 순창 관내식당 및 음식관련기자를 포함 총 9인으로 구성된 음식관광사업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이달부터 순창 대표음식 10가지를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기반으로 삶을 예정이다.
한편, 협의체는 매월 대표음식 선정과 함께 순창 특화음식 개발사업 논의, 순창 음식문화 자원발굴 및 홍보 방안 협의 등 다각도에서 순창의 음식문화 발전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