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와 JB주식회사가 6일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천안시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와 JB주식회사가 6일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전기자동차 화재 급증으로 시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신속한 진압을 위해 인공지능(AI)기반 화재대응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CCTV를 통한 인공지능(AI) 화재 탐지 모델 개발 △화재진압 하드웨어 개발 △공영주차장에서 기술 실증 △국가과제 컨소시엄 참여 △기술 상용화 후 천안시 우선 설치 등이다.

이에 따라 JB는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 초기 대응 및 확산억제 솔루션을 개발한다. CCTV를 활용한 AI 화재 탐지 모델 및 화재 억제 하드웨어 등 시제품 개발에 착수하고 이를 공영주차장에 설치해 실증도 진행한다.

시는 솔루션 실증장소인 공영주차장 제공 및 통합영상관제시스템 연계를 비롯해 국가과제 컨소시엄 참여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박상돈 시장은 "JB주식회사와 전기자동차 화재 피해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 화재 대응 솔루션을 개발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관련 산업을 진흥시켜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삶의 질과 안전을 향상하는 지능형 시정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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