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범위 확대, 학생들 대상 기본교육 프로그램 준비
창업기업 성장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진주시는 K-기업가정신의 확산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남도, 경상국립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진주시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6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남도, 경상국립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우수한 창업 인재 양성과 K-기업가정신 확산, 담대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우수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초·중·고등학교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K-기업가정신 및 창업 문화 확산,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지원 사업 및 연구 등이다.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는 지난해 벤처·중소기업 CEO 2000여명이 K-기업가정신 교육을 받았다. 진주시는 올해 교육 범위를 확대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K-기업가정신 기본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진주시는 창업기업의 신규 고용인력 보조금 지원사업, 창업기업의 보육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 운영사업, 창업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친환경 창업기업 거점 조성을 위한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상평산단 휴·폐업 공장 청년 창업 공간 리모델링 사업 등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기업가정신과 창업은 깊은 연관성이 있어 20세기 대한민국 경제 기적을 이끈 창업 1세대의 진주 K-기업가정신을 초중고에 의무 교육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고 우수 인재 양성과 창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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