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 신고가 피해 예방 시발점'…대구 달성경찰 금융기관에 감사장 전달
입력: 2023.04.06 14:20 / 수정: 2023.04.06 14:20
달성경찰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한 다사새마을금고 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성경찰서
달성경찰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한 다사새마을금고 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성경찰서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달성경찰서(서장 전용찬)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많이 해준 금융기관 직원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달성군 내 금융기관 39곳 가운데 고액인출 신고를 많이한 3곳의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달성경찰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접수된 고액인출신고 246건을 분석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의심 신고를 많이 해 준 다사새마을금고 죽곡지점, 대구은행 대곡역지점, 대구은행 세천지점 직원 각 1명씩을 선정했다.

달성경찰이 대구은행 세천지점을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한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성경찰서
달성경찰이 대구은행 세천지점을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한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성경찰서

1000만원 이상의 고액을 인출하는 시민이 있으면 보이스피싱 가능성을 염두하고 수사기관에 신고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이 출동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한다.

전용찬 달성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자를 검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액의 계좌이체나 현금 인출 의심 신고에서부터 피해 예방이 시작되니 세심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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