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부산테크노파크 '시민참여 서비스R&D' 사업 선정
입력: 2023.04.06 11:53 / 수정: 2023.04.06 11:53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최근 부산테크노파크의 ‘2023년 시민참여형 서비스R&D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 /영산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최근 부산테크노파크의 ‘2023년 시민참여형 서비스R&D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 /영산대.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최근 부산테크노파크의 ‘2023년 시민참여형 서비스R&D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기업‧시민이 협력할 토대를 마련해 지역의 서비스 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시장친화형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돕기 위해 진행된다.

영산대 산학협력단 참여, ㈜서프홀릭 주관의 컨소시엄은 ‘국내 최초 복합소재를 이용한 초보 서퍼 맞춤형 바다서핑보드 기반의 해양치유형 서핑 콘텐츠 개발’ 주제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생존수영과 관련된 해양치유프로그램의 새로운 서비스 개발, 복합소재를 적용한 수요자 맞춤형 바디보드 신제품을 개발하는 게 골자이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은 먼저 해양치유프로그램 서비스 개발을 위해 서핑 활용 해양치유 콘텐츠 자료 조사, 전문가 콘텐츠 기획, 사용자 그룹 대상 시범 운영, 피드백 등을 실시한다.

또 바디보드 신제품 개발을 위해 자료조사 및 계획 수립, 제품 디자인, 설계, 성능검증을 위한 해석, 복합소재를 사용한 바디보드 시제품 제작, 제3자 평가 및 공인인증기관 시험의뢰를 통한 성적서 확보 등을 진행한다.

연구원으로 참여한 영산대 해양레저관광학과 김철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서핑 장비의 국산화,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 확보, 서비스 R&D를 통한 제품‧서비스 융합형 콘텐츠 창출 등을 모색할 것"이라며 "영산대는 앞으로도 글로컬 대학으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을 넘어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밸트 조성 사업 등 관련 산업의 미래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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