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원주=서백 기자] 강원도 원주시에 전기차 충전기가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 전기차 충전기 집중 보급사업인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시는 국비 12억원과 민간 투자액 17억원 등 총 29억원을 확보, 시비 부담 없이 충전기 12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장소는 공영주차장 등 시민 개방 시설과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47개소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충전기는 다양한 결제 수단 등의 편의 기능과 이상 온도 감지·차단과 같은 화재 예방 기능이 탑재돼 충전 시 화재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화 기반 시설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해 맑고 푸른 친환경 도시 원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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