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튜브도(중앙도, Tuv aimak)의 뭉흐바타르 도지사와 잠발수렌 도의장이 지난 5일 도 국제교류지역 수장급으로는 최초로 강원도도를 방문,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면담했다./강원도 |
[더팩트ㅣ춘천=서백 기자] 몽골 튜브도(중앙도, Tuv aimak)의 뭉흐바타르 도지사와 잠발수렌 도의장이 5일 도 국제교류지역 수장급으로는 최초로 강원도를 방문,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면담했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튜브도지사와 튜브도의회 의장은 도 집행부와 도의회를 방문, '교류 20주년 기념사업'과 '도의회 간 교류체결'을 협의했다.
강원도와 튜브도는 지난 1998년부터 교류를 시작, 2003년에는 자매지역으로 관계를 격상시켰고, 이에 앞서 지난 1994년 도가 창설한 '동북아 지방정부 지사ㆍ성장회의'에 ’1998년부터 회원으로 참석하고 있으며, 매년 지사급이 모이는 본회의에서 국제협력을 협의하여 국제항로 개설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왔다.
특히, 양 지역 교류사에서 가장 핵심 사업은 농업분야 협력으로 ‘강원도 농업타운 조성사업’은 20년 가까이 몽골 튜브도 주요지역 3곳에 비닐하우스를 짓고 채소재배 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튜브도는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를 에워싸고 있는 지역으로 ‘21년 신공항 개항, 자유경제특구 지정,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강화 등 급속히 발전하는 몽골 내 경제중심지이다.
곽영준 강원도 국제통상과장은 "그간 잘 구축된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강원도는 앞으로 튜브도와 실리 위주 교류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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