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랑 순대국밥 맛집 다녀왔어요' 조회수 5만회 눈앞
이양임 씨·개그우먼 옥심이, 차별화 콘텐츠로 지역 소개
올해 첫 번째로 업로드한 ‘엄니! 같이가 시즌2’ 영상. /임실군 |
[더팩트 | 임실=이경선 기자] 전북 임실군 공식 유튜브인 임실엔TV의 대표 영상인 ‘엄니! 같이가’ 시즌2의 올해 첫 영상이 조회수 5만회에 이르며 인기몰이하고 있다.
특히 영상에서 언급된 '고향사랑기부제'도 함께 관심을 심받으며 기부 릴레이와 홍보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 업로드된 올해 첫 번째 영상 ‘엄니랑 순대국밥 맛집 다녀왔어요~’ 스토리는 5일 현재 4만9217회로 5만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순대국밥 스토리는 출연자들이 임실시장 내 유명한 순대국밥집을 방문해서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얼큰하고 개운한 임실표 순대국밥의 맛을 전하고 있다.
영상을 본 이들은 올해 첫 업로드된 스토리에 대한 반가움과 임실에 가면 순대국밥을 먹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와 답례품이 소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임실군 고향사랑기부금은 치즈 답례품 등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3억원을 돌파하는 등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5일 현재 기부금 액수는 3억1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임실엔TV가 2022년 3월부터 시작한 ‘엄니! 같이가’는 임실군 관촌면에서 강나루 식당을 운영하며 일명 ‘나루강’으로 불리는 지역주민 이양임 씨와 개그우먼 옥심이가 엄마와 딸로 출연해 지역 명소와 음식, 특산품 등을 재치 있게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실엔TV ‘엄니! 같이가’는 ‘엄니와 함께하는 붕어섬 여행’을 첫 시작으로 오수의견관광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소풍, 다슬기 체험 등 여러 영상이 업로드된 가운데 총 60만여 회에 달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군은 유튜브를 비롯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을 통해 군의 아름다운 풍경, 여행, 지역문화, 축제 등 다양한 소식을 차별화된 콘텐츠로 제작·제공해 군의 좋은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있다.
군 관광브랜드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에 적극 기여하고 '천만 관광 임실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군정 홍보 영상 제작에 지역주민과 개그우먼이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우리 군의 좋은 이미지를 널리 홍보해 군민들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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