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발기인총회 갖고 재단 정관 등 의결
시는 지난 4일 천안시청에서 '천안시청소년재단'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 천안시 |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천안시청소년재단’ 출범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4일 천안시청에서 발기인 총회를 열고 재단설립 취지문 채택 및 재단 정관, 사무실 설치안, 기본재산 조성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천안시청소년재단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청소년정책을 지원하고, 청소년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설립이 추진됐다.
시는 그동안 재단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도 출연기관 설립 협의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천안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임원을 선출하고 창립총회 개최 후 충남도에 천안시청소년재단 설립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의 시민역량 강화와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속 가능한 청소년정책 실현을 위해 의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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