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구미·문경=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와 문경에서 화재가 잇따라 5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구미시 장천면의 한 주택에서 전기 단락 문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9대, 인력 42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0시 1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주택 3동(250㎡)과 창고 일부(3㎡), 비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전날 오전 11시 35분쯤 문경시 신기동의 한 플라스틱 부품 제조 공장에서 휴대용 부탄가스통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7대, 인력 50명을 투입해 전날 낮 12시 1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폐비닐 분쇄기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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