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경남정보대학교가 학생들의 응급대처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BLS(심폐소생술 자격증)교육을 신입생 전원에게 실시한다.
경남정보대 BLS교육센터는 "경찰경호행정과 학생 30여명을 대상을 시작으로 이 대학 전체 3600여명의 학생들에게 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심화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또 보건의료학부 학생들에게는 미국심장협회 기본소생술 강사 모니터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병원 이송 전 심정지를 일으킨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법과 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각종 응급처치법을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익히도록 해 불의의 사고나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경호행정과 김유민 학생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환자가 발생하면 발 벗고 나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느꼈다"고 했다.
경남정보대 강은희 BLS교육센터장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고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며 "교육을 통해 각종 재난, 응급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