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양귀비·대마 불법경작 집중단속
입력: 2023.04.04 15:41 / 수정: 2023.04.04 15:41
포항해경이 양귀비.대마 불법경작 특별단속에 나섰다/포항해경
포항해경이 양귀비.대마 불법경작 특별단속에 나섰다/포항해경

[더팩트 I 포항=김은경 기자]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양귀비와 대마 불법 경작행위 집중단속에 나섰다.

4일 포항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번 집중단속은 이날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일부 어촌에서 불법이라는 것을 모르고 배앓이 및 통증 완화에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해 경찰이 중점 홍보·단속에 나섰다.

대마는 마약류 취급자로 허가받은 후 재배가 가능하며 허가는 섬유나 종자를 생산, 또는 마약류 취급 학술연구자가 학술연구를 위해서 재배하는 경우 등으로 극히 제한된다.

포항해경은 어촌마을의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 은폐장소에서 양귀비 대마등을 불법으로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해 마약류 공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양귀비 불법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신고해 줄 것”도 당부했다.

지난해 양귀비·대마 등 마약류 범죄 특별단속기간 12건 12명이 검거됐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