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불편 줄인다'
입력: 2023.04.04 14:32 / 수정: 2023.04.04 14:32

국비 14억 지원 받아 252기 연말까지 추가 설치

산청군청내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산청군
산청군청내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산청군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경남 산청군이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로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산청군은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대 보급을 위해 환경부의 ‘2023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억 39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0kW 급속충전기 59기와 7kW 완속충전기 193기 등 모두 252기의 충전기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영주차장, 공공건물 등 법적 의무설치 대상 뿐 아니라 지역 내 주요관광지와 주민 이동이 잦은 장소, 읍면 경로당을 중심으로 설치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산청군 전기차 등록현황은 464대로 올해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2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은 4~5월 현장확인을 통해 장소를 확정짓고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 내 설치된 충전기는 60여 기로 주로 관공서를 중심으로 설치돼 있어 전기차를 보유한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을 겪어 왔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