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기관우수상을 수상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 시책평가에서 ‘기관 우수상’과 함께 수출단체·농업인 36명이 수출탑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진주시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수산물 수출 시책평가 부문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3개 수출단체와 33명의 수출 농업인이 수출탑을 수상했다.

수출탑 단체수상으로 수곡농협딸기수출농업단지가 1000만불탑을, 농업회사법인파머스팜㈜과 해오름수출딸기영농조합법인이 각각 100만불탑을 수상했다.

개인수상으로는 대곡농협수출농단 양승희 씨와 알찬수출영농조합법인 이영우 씨가 50만불탑을, 농업회사법인 ㈜영지 김영민 씨 외 5명이 30만불탑을, 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 강대진 씨 외 24명이 10만불탑의 영예를 안았다.

수출탑 수상에 대한 인센티브로 개인수상 농가 33명에게는 각 200만원씩 총 6600만원의 상사업비가 지원된다.

진주시에는 22개 수출농업단지가 조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탄탄한 수출 기반 조성을 위해 매년 20여 개 사업에 96억여원을 투입해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과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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