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억원 투입, 241ha 규모 나무심기 돌입
부여군청 전경./부여군 |
[더팩트 | 부여=최웅 기자] 충남 부여군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나무심기 사업(조림)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은 입목벌채지 점검용역, 조림사업, 숲 가꾸기 사업, 공익 숲 가꾸기, 조림지 사후관리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
그 중 봄철 조림사업은 산업용재 공급과 단기 소득을 위한 경제적 조림(200㏊), 경관조성 및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큰나무 조림(36㏊), 탄소저감 조림(5㏊) 등으로 사업비 21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60만 그루를 심고 지속적으로 산림을 가꿔 기후위기대응과 탄소저감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성복 산림녹지과장은 "2008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따르면 1tCO2(이산화탄소톤)를 흡수하기 위해 산림 2300㎡에 360그루의 소나무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나무심기를 추진해 2050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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