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마을‧시민 텃밭 3개소 개장
입력: 2023.04.03 14:07 / 수정: 2023.04.03 14:07

총 269세대 분양...급수시설·원두막·창고 등 지원

전북 완주군이 마을텃밭 1개소와 시민텃밭 2개소 등 총 3개소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마을텃밭 1개소와 시민텃밭 2개소 등 총 3개소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완주군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이 마을·시민텃밭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3일 군은 지난 1일 텃밭교육을 시작으로 마을텃밭 1개소와 시민텃밭 2개소 등 총 3개소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군은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총 3개소(1만3821㎡)의 텃밭을 조성하고, 지난 2월부터 지역 주민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269세대에게 분양을 마쳤다.

마을텃밭 1개소는 군민을 위한 것으로 봉동읍 낙정마을에 마련됐으며,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시민텃밭 2개소는 전주에서 가까운 ▲용진읍 두억마을 ▲이서면 정농마을에 조성됐다.

군 마을·시민텃밭은 지난 2009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매년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일상적 고립 해소, 가족간의 유대 강화 등 정서적 힐링에 효과가 좋아 갈수록 텃밭 분양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텃밭 참여자들은 군에서 지원한 급수시설과 원두막, 농기구보관창고 등 편의시설을 이용해 각종 채소들을 직접 가꾸며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농사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텃밭 참여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가꾸고 식탁에 올려 봄으로써 삶의 활력과 보람, 도시농부로서의 재미도 솔솔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