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시·군에서 사고 잇따라…9명 사상
  • 김채은 기자
  • 입력: 2023.04.03 08:33 / 수정: 2023.04.03 08:33
경주경찰서 전경/경주=김채은 기자
경주경찰서 전경/경주=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경주·예천·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와 예천, 포항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7분쯤 경주시 내남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소형 SUV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돌한 뒤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20대)가 숨졌다.

앞서 전날 낮 12시쯤 예천군 개포면의 한 도로에서 B씨(50대)가 졸음운전을 하다 입석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도돼 B씨와 동승자 C씨(40대·베트남) 등 모두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10시 18분쯤 포항시 대송면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D씨(50대)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D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전 8시 34분쯤 경주시 강동면에서 E씨(20대)가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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