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합천군(오른쪽) 문진태 합천개발 주식회사 대표가 ‘율진리 골프장 조성사업’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합천군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경남 합천군 율곡면 율진리 일원에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독채형 골프텔 등이 조성된다.

합천군은 합천개발 주식회사와 ‘율진리 골프장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문진태 합천개발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율진리 골프장 조성사업은 율곡면 율진리 일원 약100만㎡(30만평) 부지에 민간자본 1000억원을 투입해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독채형 골프텔 31동, 캠핑장 등이 조성된다.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와 남부내륙 고속철도의 개통 시기와 맞춘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지난해 8월부터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을 변경하는 등 지역주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인근 대도시와의 접근이 쉽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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