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남용희 기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행사다."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1988년 서울올림픽, 2000년 한일 월드컵 이은 2030부산엑스포 유치가 실현되면 대한민국은 세계 선진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더 확고하게 세울 수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민의힘-부산시 연석회의'에서 "부산은 전통적인 항구도시이자 최근엔 문화도시로도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덧붙였다.

그는 또 "지난 3월15일에 국회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특위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 및 개최 결의안 통과시킨 바 있다"면서 "실사단이 국회에 4월 3일 방문한 바로 그 자리 본회의서 이 결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종 결정일인 11월까지도 국회에선 의원들의 외교 역량 총동원해 여야할 것 없이 전폭적 교섭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대표는 이와 함께 "공식적, 비공식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가동해 각 회원국을 공략해야 한다는 점에서 의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모두가 유치 홍보대사가 되겠다는 심정으로 적극적으로 뛰어야할 막바지 시점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도 이같은 취지를 충분히 감안해 이미 2030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모든 노력을 국가차원에서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또 "가덕도 신공항이 2030부산엑스포 개최 이전에 완공돼서 비행기 이착륙할 수 있게 돼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와 지시도 이미 내린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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