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열린 제2차 속초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논의결과, 이번 신청사 건립부지는 시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건립부지를 선정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
[더팩트ㅣ속초=서백 기자] 강원도 속초시가 추진하는 신청사가 시민의견을 기반으로 건립부지 선정될 전망이다.
31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열린 제2차 속초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논의결과, 이번 신청사 건립부지는 시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건립부지를 선정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전체적인 후보지 평가과정은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에서 평가기준(안)을 마련하고 시민여론조사와 공청회 등을 거쳐 평가기준을 확정한하게 된다.
또한, 현 시청사 부지를 포함해 속초시 전역을 대상으로 검토한 예비후보지 1차 평가를 거쳐 2~3개 규모의 최종후보지를 압축한 후,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신청사 건립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후보지 평가기준은 입지환경, 이용편의성, 장래확장성, 개발용이성, 비용경제성, 균형발전성 등 6개 항목과 세부 지표로 환경저해요소, 토지적합성, 쾌적성, 지역접근성, 개발계획여부, 미래잠재력, 토지확보성, 공간확보성, 부지매입미용, 부지조성비용 등 11개 항목으로 정하고 최종 평가기준과 배점은 시민여론조사 결과와 공청회 등 시민의견을 반영해 확정하기로 했다.
따라서 시민 여론조사방식은 면대면과 온라인, ARS(자동응답시스템)을 혼용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는 차기 3차 회의를 통해 시민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평가항목 중요도 조사를 통한 평가기준 가중치 부여를 통해 평가방법과 평가기준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신청사 건립부지 선정에 있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시민의견 수렴결과가 기초가 될 것이며, 투명한 절차에 따라 공정한 방식으로 건립부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i2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