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내달 4일 부산 첫 방문
입력: 2023.03.30 19:04 / 수정: 2023.03.30 23:41

친환경 및 문화도시 강점 등 차별화 강조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다음달 4일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다.

30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은 다음 달 2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한다. 이 기간 중 다음 달 4일부터 7일 오전까지 부산에 머무른다.

이들은 개최 후보지를 대상으로 60여 개에 이르는 항목을 점검한다. 이에 따라 정부와 부산시 등은 인류 공존 프로젝트 실현을 담은 엑스포 본연의 주제를 살리기 위한 친환경 및 탄소중립을 부각하거나 부산만의 교통 인프라 또는 영화 등 문화도시의 장점을 최대한 알려 오는 11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에서 경쟁도시와 차별성을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실사단은 정부에서 이러한 부산만의 강점을 담은 엑스포 개최와 관련한 프레젠테이션을 듣는다.

한편 부산의 유치 경쟁 도시들도 실사단을 맞거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실사단은 지난 6~1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이어 24일 우크라이나 오데사 실사를 마쳤으며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이어 17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로마 실사를 마친 뒤 오는 6월 총회를 열고 4개국 실사 결과를 회원국과 공유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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