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피해농가 자료사진/진도군 |
[더팩트 | 진도=홍정열 기자] 전남 진도군은 5억원을 투입, 꿀벌 피해 농가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폐사와 봄철 꿀벌이 사라지는 피해 양봉농가 사육 기반 회생을 돕기 위해 결정됐다.
최근 꿀벌 피해 조사 결과 53농가 중 48농가가 진드기 발생과 말벌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이상 기온 등으로 꿀벌 미귀소와 집단폐사 등 피해가 속출했다.
지원대상은 관내 양봉업 등록 농가 중 꿀벌 피해 발생 농가로 주민등록 소재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외자는 진도군 전입신고시 신청 가능하다.
축산진흥팀 관계자는 "병충해 발생 등으로 벌꿀 생산량이 감소해 양봉 농가의 걱정이 크다"며 "면역증강제, 벌 사육 관련 기자재 구입 등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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