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퇴직교사 170명 시국선언 "윤석열 정부 친일 넘어 매국"
입력: 2023.03.30 14:39 / 수정: 2023.03.30 16:26

"망국적 굴욕외교 윤석열 대통령 퇴진하라"

30일 대전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퇴직교사로 이뤄진 대전참교육동지회 회원들이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대전=라안일 기자
30일 대전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퇴직교사로 이뤄진 대전참교육동지회 회원들이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대전=라안일 기자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대전 퇴직 교사들이 대일 굴종 외교를 한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주장했다.

퇴직교사로 이뤄진 대전참교육동지회는 30일 대전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망국적 굴욕외교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외쳤다.

신인섭 동지회장은 "윤석열 정부의 행태는 친일을 넘어서 거의 매국에 가깝다"며 "엊그제 발표된 일본교과서를 보면 독도는 70년간 한국이 무단으로 점령하고 있다고 기술돼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미래를 위해서는 역사를 정확히 봐야 하고 정확히 기술된 교과서로 공부해야 하는데 일본의 행태는 아주 잘못된 것"이라며 "이 행태를 열어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외교"라고 지적했다.

한 퇴직교사는 "3월 1일(연설)과 한일정상회담에서 친일역사 의식과 무식함으로 망언과 부끄러운 행동을 자행해왔다"며 "이제는 촛불이 아닌 횃불로 윤 정부를 규탄시키자"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일본에 대한 굴종 외교와 매국적 친일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일제 강제동원 제3자 변제안을 즉각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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