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 상반기 농업기금 4월부터 대출 시행
입력: 2023.03.30 14:17 / 수정: 2023.03.30 14:17

연 1% 저금리로 184농가, 83억원 융자 지원

진주시청 전경/진주시
진주시청 전경/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농가소득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지원을 위해 융자 지원를 다음달부터 진행한다.

진주시는 올해 상반기 농업기금 접수 결과 전년 대비 294농가 184억2900만원이 증가한 417농가 262억8700만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해 당초 사업비 70억원에서 13억원을 증액한 83억원을 184농가에 융자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업기금은 농업경영에 필요한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구분해 융자 지원한다. 운영자금의 경우 5000만원 한도에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시설자금은 1억원 한도에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대출금리는 연 1%이다.

농업기금 대출은 25일까지 읍·면·동 권역별로 순회 설명회를 하고 현장 대출 신청을 접수받아 운영자금은 6월까지, 시설자금은 11월까지다.

운영자금은 종자(묘), 농약, 비료 등 재료구입비와 시설장비 임차료, 수송비, 유통판매·가공에 필요한 자금이다. 시설자금은 농업에 필요한 시설의 설비 및 기자재의 확충·개선을 위한 자금이다.

진주시는 2022년까지 2516농가에 대해 760억원의 농업기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해 농업인들의 농업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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