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 전경/대구=김채은 기자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자해 소동을 벌이다 경찰과 몸싸움까지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대구 남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30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54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주택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자해 소동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관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계속되는 저항에 경찰은 A씨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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