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더팩트DB. |
[더팩트 | 괴산=이주현 기자] 충북 괴산군 농촌인력중개센터가 본격 운영된다. .
30일 괴산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노동자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농촌인력 임금이 상승했고, 인력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괴산군은 지난해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을 통해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있다.
괴산군은 올해 고추와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과수, 감자 등 주요 작목 재배면적 3500ha에 연인원 8만여 명의 인력 수요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촌인력중개센터 공공형은 괴산농협과 함께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를 운영하며 사전에 인력을 요청한 농가에 저렴한 임금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공급한다.
이를 위해 내달 3일 필리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 농촌형은 농촌 현장 구인 농가의 신청을 받아 농작업자 및 구직자의 인력자원을 구성해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농작업자를 위한 교통비 및 숙박비, 작업 안전도구, 상해 보험료, 작업반장 수당 등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괴산군은 인력수급 해결 등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충북형 도시농부사업, 소농업인 농작업대행지원사업 등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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