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행복교육 택시 운행 시작
입력: 2023.03.30 13:47 / 수정: 2023.03.30 13:47
옥천군청. /더팩트DB.
옥천군청. /더팩트DB.

[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민선 8기 옥천군의 교육 공약사업 중 하나인 행복교육 택시 운행이 본격 시작됐다.

30일 옥천군에 따르면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 내 고등학생의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해 통학 택시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고교생 중 학교 반경 2km 이상인 지역에 거주하고, 학교 활동을 마친 후 대중교통 운행이 종료되는 지역 또는 운행 노선으로부터 도로상 거리가 1km 이상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학생이다.

지원 대상 학생 중 기숙사 거주 학생은 기숙사 입‧퇴교 시에만 지원된다.

사전에 정해진 장소와 시간에 배정된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택시요금은 학생이 먼저 지불하고 다음 달 요금영수증을 첨부해 청구하면 된다. 한 명당 월 15만 원까지 학생 본인에게 직접 지급된다.

이용 구간이 같은 학생은 최대 4명까지 짝을 이뤄 이용할 수 있다.

권미란 행복교육과장은 "그간 방과 후 활동이나 야간자율학습 후 귀가하는 학생들이 버스 운행 중단으로 귀가에 불편을 겪었다"면서 "행복교육 택시가 대중교통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발이 되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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