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린이 통학로 5곳 전봇대 지중화
입력: 2023.03.29 16:49 / 수정: 2023.03.29 16:49

국비 31억원 확보…도시경관·보행자 통행 불편 개선, 안전사고 예방 기대

지중화사업 선정 위치도/인천시
지중화사업 선정 위치도/인천시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 원도심 5개 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 인근 전봇대가 사라진다.

인천시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전선로 지중화사업(그린뉴딜)’에 중구 신광초등학교 일원 등 5개 구간 총 2.37㎞가 선정돼 국비 3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선로 지중화사업’은 도로에 설치된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으로, 시는 이번 국비 31억원과 한전과 통신사 부담 73억원을 더해 총 155억원(시, 군·구비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산자부 사업에 선정된 5개 구간은 중구 신광초교, 미추홀구 용현초교, 용일초교, 옹진군 삼목초교 장봉분교, 공항초 신도분교 일원 등 원도심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다.

시는 지난해에도 중구 인성초·중·고등학교 일원 등 학교 주변 통학로 7구간이 선정돼 사업 전주와 통시주를 제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지중화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주변 통행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꾸준한 사업시행으로 학교주변을 중심으로 지중화 비율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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