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29일 오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 제1호 투자유치협력관에 전성하 LF에너지 대표를 위촉했다고 이날 밝혔다.
투자유치협력관은 국내외 기업정보와 영향력을 겸비한 인사들의 전문지식 및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부산광역시 기업 및 투자 유치 촉진 조례' 개정을 해 투자유치협력관 제도를 신설했으며 조례 효력이 발생하는 오늘 첫 번째 협력관을 위촉하게 됐다.
이번에 협력관으로 위촉된 전성하 LF에너지 대표는 신산업 분야의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한 것으로 알려진 젊은 기업인이다.
박 시장은 "최근 부산으로의 투자유치 열기가 뜨겁다. 투자유치협력관제도의 시행은 이러한 분위기를 대외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부산경제로 이끄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민간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부산의 투자유치전략 수립에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등 시정의 파트너로서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자유치협력관은 단순 자문이 아니라 투자유치의 현장에서 잠재 투자기업 발굴·유치 등 실질적이고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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