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면담, 결과는?
입력: 2023.03.29 16:22 / 수정: 2023.03.29 16:22

29일 김진태 지사-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40분간 비공개 면담
반도체산업 강원권 확장 가능성 공감


29일 김진태 강원도지사(사진 오른쪽)는 이날 강원도를 찾은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사진 왼쪽) 등 삼성전자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삼성 측의 요청으로 성사되어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약 40분가량 비공개로 진행됐다./ 강원도
29일 김진태 강원도지사(사진 오른쪽)는 이날 강원도를 찾은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사진 왼쪽) 등 삼성전자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삼성 측의 요청으로 성사되어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약 40분가량 비공개로 진행됐다./ 강원도

[더팩트ㅣ춘천=서백 기자]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9일 강원도를 찾은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 삼성전자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29일 강원도에 따르먄 이번 면담은 삼성 측의 요청으로 성사되어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약 40분가량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김 지사는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의 원주시 부론일반산업단지 방문시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원주가 묶여 함께 가는 것이 좋겠다"는 발언 관련, 원주가 용인 삼성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로부터의 거리가 가깝고, 편리한 교통과 접근성 등 경쟁력을 내세워, 향후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확장된 원주에 삼성 반도체 공장 투자 등 사업을 확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삼성 반도체 교육센터를 통한 인력양성이 활성화돼 연구개발 인프라가 구축되고, 반도체 테스트베드가 가동되는 등의 생태계가 조성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요인이 된다며 반도체산업 강원권 확장 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마트공장 등 삼성이 직접 운영하는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강원도 내에 확대해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저변 확대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홍천의 삼성 자회사인 삼성메디슨 초음파 공장을 굳건히 유지할 계획으로, 향후 인프라 개선과 공장 효율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지형근 삼성물산 부사장, 최승훈 삼성전자 부사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정광열 경제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등이 참석하였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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