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대만서 탄소배출 정책 소개
입력: 2023.03.29 14:20 / 수정: 2023.03.29 14:20

‘스마트 대중교통 체계 도입’과 자연친화공간으로 조성될 탕정2신도시로 탄소배출 감소 도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스마트시티 서밋&엑스포(SCSE 2023) - 탄소 제로 도시 리더스 서밋’에 참석 중인 박경귀 아산시장이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시의 정책을 발표했다. / 아산시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스마트시티 서밋&엑스포(SCSE 2023) - 탄소 제로 도시 리더스 서밋’에 참석 중인 박경귀 아산시장이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시의 정책을 발표했다. / 아산시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스마트시티 서밋&엑스포(SCSE 2023) - 탄소 제로 도시 리더스 서밋’에 참석 중인 박경귀 아산시장이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시의 정책을 발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SCSE 2023 ‘탄소 제로 도시 리더스 서밋’ 발표자로 나선 박 시장은 "아산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경제도시이자 끊임없이 역동하는 스마트도시"라며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와 같은 글로벌 기업 등 첨단산업 일자리가 많아 국가적인 인구 감소세에도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 증가는 아산시에 ‘탄소 배출 증가’라는 새로운 숙제를 안겨줬다"며 "아산시는 이를 ‘스마트 대중교통 체계 도입’과 자연친화공간으로 조성될 탕정2신도시 계획 등으로 돌파하려 한다"고 시 정책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지방 소도시의 경우 대중교통 체계가 불편해 승용차 이용이 보편화되어 있고, 그로 인해 대중교통 수요가 줄어 대중교통 이용이 점점 더 불편해지는 등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탄소 중립을 위해 지방정부는 전기·수소차 보급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 체계 혁신, 도보 생활권 확대, 자연친화공간을 확보한 개발 계획 등 더 다양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자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 등 아산시 방문단은 각 기업이 ‘스마트도시를 위한 교육·의료·교통·스마트 네트워킹 기술’을 주제로 준비한 부스들을 둘러보며 관련 기술 현황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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